대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선보인 오피스텔이 창문 등의 문제로 소비자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자가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찾아가 봤다.
75㎡형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주방 옆에 위치한 다용도실도 창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좁았다. 이 같이 환풍과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곳에 창문이 없다.
특히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주상복합형태로 지어져 안방 창문(외부 샷시)은 전체의 50%가 열리지 않고 윗부분만 열린다는 단점이 있다.
안방 화장실로 가기 위해서는 드레스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문을 두 번이나 열어야 된다. 이 화장실은 타일무늬와 색깔이 좋지 않아 보였다.
또 화장실 앞에 드레스룸이 위치해 있어 좋지 않은 냄새가 베일 가능성이 높다.
거실은 전반적으로 좁아 보였다. 입구에 위치한 침실2는 벽지가 2톤으로 돼 있어 일체감이 주지 않았다.
75㎡형이 넓지 않음에도 화장실이 2개나 있어 공간 효율성을 저하 시키고 있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오피스텔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일반 아파트와 차별성이 거의 없었다.
이날 오피스텔을 보려는 인파는 크게 많지 않았다. 아파트도 주방에 환기창이 없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대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는 일부 좁고 좋지 않은 점이 있음에도 총 분양가가 3억여원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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