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KIA 타이거즈'입단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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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KIA 타이거즈'입단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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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고향팀으로 복귀

▲ 사진 : 포커스뉴스 제공 ⓒ뉴스타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이 28일 무적 신분인 투수 임창용(40)과 입단 계약했다.

KIA는 타이거즈는 27일 늦은 밤 임창용과 연봉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식 계약은 괌에서 개인훈련 중인 임창용이 귀국하는 대로 체결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지난 2014년 11월 마카오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은 임창용에게 벌금 1000만 원에 약식 명령을 내렸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도 등록 시즌의 50%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전체 시즌 144경기의 절반만 출전할 수 있었다. 불명예스럽게 은퇴할 위기에 놓였었다. 이미 삼성은 임창용을 지난해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뺀 데 이어 40인 보호선수 명단,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 해 사실상 방출했다.

임창용의 복귀는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여론이 곱지 않아 임창용을 데려 올 구단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임창용은 결국 친정팀 해태의 후신 KIA의 품에 안겼다. KBO의 레전드가 고향팀에서 명예롭게 현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운 것이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 입단해 1998년까지 활약한 뒤 삼성으로 이적했다.

임창용은 속죄의 마음으로 “야구 발전을 위해 연봉 3억원 전액을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 투수 윤석민은 "아무래도 전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후반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팀의 마무리가 약한데 임창용 선배님이 합류하시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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