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캠프 ‘부부사관학교’ 개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부캠프 ‘부부사관학교’ 개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면치료 공영일 전문교수, 리더십트레이닝 장지원 전문교수 지도

‘이혼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는 대한민국.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해체 현상으로 이러한 오명의 타이틀이 좀처럼 벗겨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면치료 공영일 전문교수와 리더십트레이닝 장지원 전문교수가 손을 잡고 부부캠프 ‘부부사관학교’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부부상담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차지하는 컨텐츠이지만, 부부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상담클리닉, 부부상담센터, 가족상담센터와 같은 사무실로 찾아가 역할극을 하거나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번에 두 전문 교수가 개설한 ‘부부사관학교’는 최면치료로 감정체험을 통해 부부사이의 얽혀있는 첨예한 감정을 풀어주는가 하면, 한 가정의 리더자로서의 역할 등을 체험하게 되는 리마인드 최면의 부부상담 클리닉 형태다.

부부캠프는 KBS 1박2일, MBN 부부수업파뿌리, MBC 생방송오늘아침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실시간검색1위까지 했던 최면치료 전문가 공영일 교수와 20년 동안 6만 여명 제자들에게 성공하는 리더십을 가르쳐온 리더십분야 최고의 전문가 장지원 교수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박2일 동안 시행되는 이 캠프의 부부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특이하다. 서로 대화로서 푸는 것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직접 행동을 하거나 감정을 체험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이에 대해 공영일 교수는 “부부관계가 안 좋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하기 때문에 더욱 해결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라며 “이성적인 대화는 서로가 감정적인 것이 해결한 뒤에나 가능하고, 그게 아니면 대화는 곧 싸움이 된다”고 말한다.

공 교수는 또 “최면치료의 장점은 서로 대화하지 않아도 최면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계치유가 된다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유형의 부부캠프에 참여했던 체험자들은 최면치료를 통해 예전에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 행복했던 감정을 다시 떠올려 봤던 것과, 부부가 같이 무언가를 하면서 서로의 힘든 부분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느껴졌던 경험이 값진 결과 말고 말한다.

만약 많은 부부들이 ‘부부사관학교’에서 과거 연애시절의 감정을 되찾는 다면, 우리나라가 달고 있는 ‘이혼공화국’ 오명이 다소 희석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한편 부부캠프는 기혼 부부나 결혼을 앞둔 커플도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4월 23(토)과 24(일) 1박2일간 서울 근교 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부 사관학교 프로그램]

<1일차>

오후 1시 30분 : 연수원 도착, 연수복, 방배정

2시 : 묵상

2시 20분 : 입교식, 훈련방침, 합동사진촬영

2시 40분 : 자기소개

4시 10분 : 심리 – 다이나믹최면

5시 10분 : 심리 – 관계치유 최면

6시 : 저녁식사

7시 : 심성훈련

8시 : 편지쓰기- 부부문제점, 해결방안(야식)

9시 20분 : 심성훈련(촛불의식) - 발표

11시 20분 : 묵상, 1일차 마무리

11시 30분 : 샤워, 취침

<2일차>

오전 6시 30분 : 기상, 체조, 사랑체험

7시 30분 : 묵상

8시 : 아침식사

9시 : 심리 – 나를 보는 자기최면

<부부관계의 핵심+최면체험>

10시 : 심리 – 리마인드 최면

11시 : 심리 – 습관교정최면

< 문제의 습관에 대한 교정>

12시 : 점심식사

오후 1시 : 편지쓰기 <아내에게, 남편에게>

2시 : 발표

3시 : 수료식, 기념사진

3시 30분 : 마무리, 윤회악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