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분석] 생과일주스전문점 '떼루와'... 가격파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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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분석] 생과일주스전문점 '떼루와'... 가격파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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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루와 가천대점 김재승 ⓒ뉴스타운

취업 및 이직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층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프랜차이즈 서울’을 포함, 각종 창업관련 박람회 및 설명회는 정보를 얻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경기불황의 지속 및 청년층 창업주가 증가함에 따라 소자본창업 비율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에 생과일주스전문점 ‘떼루와’는 소자본창업 성공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천대점 김재승 점주는 “저 역시 졸업 후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기대할 수 없어 요식업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기존 외식업이나 베이커리 등 보편적인 창업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아이템을 선정해야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 7년 전부터 단골이었던 생과일주스전문점 ‘떼루와’를 창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커피는 낮은 가격의 질 좋은 제품 및 이를 강조하는 각종 브랜드가 이미 시장 내 활성화되어 있으나 생과일주스는 상대적으로 보편화가 덜된 점,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메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떼루와’는 2009년도 천안 백석대와 상명대 앞에서 시작됐으며, 기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5~6,000원 대에 판매되던 생과일쥬스를 1,500원이라는 낮은 가격에 시장에 내놓은 저가 브랜드다. 커피학원을 5년 째 운영 중에 있으며, 생과일쥬스 외 커피, 파니니 등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SNS 마케팅, 주문번호 이벤트, 고객 컴플레인 해소 등 가맹점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60여개의 점포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매주 금요일 영호남지사 사업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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