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고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봄철에는 유독 재채기를 하고 피부가 간지러운 등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연평균 5.6% 증가하여 2015년에는 약 62만 명으로 늘어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학업이나 업무 시에 집중력을 떨어트려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3월에만 총 69회의 황사 특보가 발표되는 등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아져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코점막을 자극해 생기는 질환으로 재채기, 코막힘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져 황사나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장기간 노출 될 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 및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반응하는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수시로 환기해 주는 것이 좋으나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환기가 곤란한데, 이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수시로 젖은 걸레로 먼지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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