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기록하자 미네소타가 박병호에 대해 드러냈던 기대감도 새삼 화제다.
미네소타 트윈스(이하 미네소타)는 지난 2015년 11월 구단 공식 트위터에서 "박병호와의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때 미네소타는 '만루홈런' 박병호에게 자그마치 1285만 달러, 한화로 약 147억 원을 배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16살일 때부터 관심을 갖고 박병호를 지켜봐왔다. 또 미네소타는 보도를 통해 "박병호가 메이저리그로 온다면 30홈런은 거뜬히 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병호에 대한 뿌리깊은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미네소타의 믿음에 부응하듯 '만루홈런'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자랑스런 내야수로서 그 소임을 다했다.
7일 새벽(한국시간) 박병호는 미국 Florida Shallot Sports park에서 열린 Tampabay rays와의 비공식 경기에서 '만루홈런'으로 화려한 첫 홈런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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