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에코에너지홀딩스, 신재생에너지 사업...매립가스와 바이오가스 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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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판] 에코에너지홀딩스, 신재생에너지 사업...매립가스와 바이오가스 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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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효순 에코에너지홀딩스 대표이사 ⓒ뉴스타운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7년 08월 04일 설립되었으며, 2001년 05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다. 이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2007년 11월 주식회사 에코에너지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립가스(LFG : Land Fill Gas) 자원화 사업

인구의 증가, 산업의 발달 및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인하여 폐기물의 발생량은 증가되고 있다. 발생되는 폐기물은 매립, 소각, 자원화 등의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일반적인 최종처리 방법으로 매립이 적용되어지고 있다.  통상적인 폐기물 매립 방법은 조성된 매립지 내에 폐기물을 매립하고 토양 또는 기타복토재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덮어주는 형태로 매립이 진행되게 되며, 매립된 매립구역 내부는 혐기성 조건(Anaerobic Condition)이 유지되게 되고 혐기성 미생물(Anaerobic Microbes)에 의한 유기물의 분해에 따라 매립가스(LFG : Landfill Gas)가 발생하게 된다.

매립가스 발생 Mechanism = 유기물 + H2O -> CH4 + CO2 + Other Gas

이렇게 발생된 매립가스는 약 50% 정도의 메탄(CH4), 약 40%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미량의 악취 유발 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메탄의 경우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유발물질로써 CO2 대비 약 21배의 지구온난화 지수를 보유하고 있는 물질이면서 동시에 약 4,500~5,000㎉/㎥의 발열량을 지니고 있어 매립가스는 연료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지금까지 소각 또는 단순보조연료로 사용한 매립가스의 연료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일반 천연가스(Natural Gas) 발열량의 절반 가량인 4,500~5,000㎉/㎥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는 매립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국내의 경우 각 지자체별로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어 생활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각 지역마다 국지적으로 획득할 수 있고, 또한 연중무휴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여타의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하여 이용율이 훨씬 높고 활용 규모도 대용량이기 때문에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의 기술은 매립가스의 활용 규모에 따라 또는 주변지역의 활용 가능성에 따라 그 적용을 달리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매립가스 자원화 기술은 크게 발전, 중질가스화, 고질가스화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신규 적용 방법으로 마이크로터빈, 연료전지, 메탄올화 등의 기술이 개발 진행중에 있다.

국내에는 약 252여개의 매립장이 각 지자체별로 설치, 운영중에 있는데, 이중에서 17개소에서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2000년도 이후부터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어 왔다.  국내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발전 및 중질가스화가 적용되어져 있는데, 특히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세계 최대규모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써 사업의 상징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생활폐기물의 처리를 위한 매립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지차체를 포함한 정부의 소유로 되어져있으나, 선진국의 경우 민간기업이 지자체에게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동남아의 경우 대부분 정부(당)가 운영하고 있으나, 몇몇의 매립장에서는 정부에게 위탁받은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민간투자 형식의 사업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도권 매립지와 대구 방천리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민간투자사업법에 따른 SOC 사업으로 진행되어 100% 민간이 사업비를 조달하여 건설하고 정부에 기부채납후 사업기간 동안 운영권을 보장받는 BTO(Build-Transfer-Operation)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이오가스 자원화 사업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발효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본격화 되고,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는 자국의 환경 규제대응과 동시에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하여 청정대체에너지 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유기성 폐기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슬러지 및 축산폐수 등은 연간 막대한 양이 배출되고 있으며, 높은 수분함량과 부패성으로 인해 현재 소각, 퇴비화, 사료화, 하수처리장 연계처리 등의 다양한 처리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원재활용과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 유기성폐기물(organic waste)의 혐기성소화(anaerobic digestion)를 통해 유용 에너지원인 메탄가스를 회수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전환 및 정제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하수슬러지의 경우에는 런던협약(London Convention)에 의하여 2012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육상처리로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하수처리장에서는 혐기성 소화조의 효율개선을 통해 메탄가스 발생량을 증대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거나 메탄가스를 정제하여 연료화하는 사업 등 다양한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활용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혐기성소화 플랜트로부터 생성된 유기성 바이오가스는 60%이상의 메탄(CH4)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한 바이오가스 활용사업으로는 보일러 열원 혹은 열병합발전(CHP) 및 연료전지에 의한 열과 전력 생산이 있다. 또한 정제 후 자동차 연료(vehicle fuel) 혹은 도시가스 배관망(gas grid)에 직접 주입하여 천연가스(natural gas)로도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국내에서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로 활용한 바이오가스는 12만 9320배럴로 약 282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를 나타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바이오가스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를 높여,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순도를 높인 메탄가스는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에 비하여 약간 발열량은 부족하나, 자동차의 연료로 쓰기에는 손색이 없는 성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메탄가스 활용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뿐만 아니라 LNG의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CNG 및 LNG형태의 바이오가스 이용을 위한 상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 사업내용

에코에너지홀딩스는 국내 최초로 유기성 종합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자동차연료화사업을 시작하였다. 원주 관내 1만9000㎡ 부지에 강원도개발공사, 원주시와 공동으로 총 294억원을 투입하여 하루 220t의 폐기물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택시 2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014년 말 완공이 되었고 2015년부터 상업운영을 개시하였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2007년 11월 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주)에코에너지홀딩스로 변경하고 경영진과 사업내용을 전면개편하여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가스 관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매립된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 하수의 정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의 재활용 등 폐기물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제거 및 재생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의 전 과정에 걸쳐 핵심 역량을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규 사업과 해외 매립가스, 바이오 가스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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