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三國史)>는 우리 민족의 역사서다. 고려시대 때 김부식 등 11명이 왕의 명령으로 역사를 편찬하기 시작했다. 대상은 해모수 천제에서부터 경순왕까지 대륙을 누비던 우리선조들의 장대한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이 시기는 대륙의 진(秦) 당(唐)나라 사이의 시기다. 따지고 보면 <삼국사>는 하나의 이름으로 천년을 기록한 것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사서이다.
북부여의 해모수에서 부터 경순왕까지(秦唐間)의 역사를 기록한 유일한 사서는 <삼국사>뿐이다. 그리고 대륙에는 <지나18사>가 있지만 천년을 그들 나라에 짜 맞춘 단편역사다. 이 시대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삼국사>나 <지나 18사>동이전에서 취사선택하는 것은 대륙의 우리 역사를 억지로 한반도에 맞추려는 것 때문에 발생된 현상이다. 이는 우리의 위대한 사서인 <삼국사>를 바르게 접근하는 자세가 아니다.
[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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