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는 성스러운 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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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성스러운 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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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흔히 우리는 까마귀를 흉조라고 잘못 알고 있다. 까마귀만한 길한 새(吉鳥)는 없다. 까마귀가 나는 곳은 성스러운 땅이고 우리 역사 속에서는 신조(神鳥)로 불리고 있다. 고구려 벽화에 등장하는 '삼족오'는 왕권의 상징이다. 하늘을 섬기는 우리 천손민족은 태양 속의 까마귀를 지상과 하늘을 연결하는 '삼족오'로 신성시 했다.

공자의 유학 사상을 접목, 유교철학을 집대성한 주자(朱子 1130)가 공자의 시경(詩經) 국풍(國風)에 나오는 까마귀를 불길한 새로 여긴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자는 송(宋 960)나라 사람이다. 이웃한 금(金 1115)나라가 송나라를 자주 침략해 왔다. 금나라는 조의(白+匕 검을 조, 衣옷 의)- 검은 옷을 입은 침략자들 이었다. 금나라는 여진족이었고 여진족의 뿌리는 대진국(발해국 699)이며, 대진국은 고구려의 후예들이었으니 우리 민족의 뿌리인 동이족이었다. 이렇게 까마귀라 표현하면서 우리 민족을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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