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구리-할로겐 반도체 발광 메커니즘 규명
세계 최초 구리-할로겐 반도체 발광 메커니즘 규명
  • 최창규 기자
  • 승인 2016.0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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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타룩스 안도열 대표 ⓒ뉴스타운

기존 질화물 반도체 기반 LED에 비해 발광 특성과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구리-할로겐(CuHa) 반도체 소자의 발광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차세대 반도체 소자 전문 벤처기업인 페타룩스(안도열 대표, 서울시립대학교 석좌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승환 교수와 공동 연구한 구리-할로겐 반도체 소자 발광 메커니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 판(2월16일자)에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안도열 대표 연구팀은 구리-할로겐 반도체가 기존 질화물 반도체에 비해 결합 효율성이 높아 빛을 내는 정도가 다른 반도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구리-할로겐 반도체는 결정의 크기와 모양이 실리콘과 유사해 기존 고가의 사파이어 기판을 저렴한 실리콘 기판으로 대체할 수 있어 발광 특성 및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생산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

페타룩스 안도열 대표는 “LED 조명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인인 가격 경쟁력과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17년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2020년 650억 유로로 예측되는 LED 조명 시장(2014년 매킨지 보고서)에서 절대 강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타룩스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 석좌교수인 안도열 교수가 2015년 6월 창업한 신생 벤처 기업으로 안도열 교수 외 티엘아이(062860, 김달수 대표)와 원익IPS(030530, 변정우 대표)가 주요 주주이다.

페타룩스는 구리-할로겐 반도체 발광소자와 관련된 다수의 원천특허(미국특허 4건, 국내특허 3건, 국내특허 출원 3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차세대 고효율·고휘도 LED를 개발 중이다.

페타룩스 대표 안도열 교수는 광반도체 소자 및 양자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2005년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펠로우와 2009년 미국물리학회(APS) 펠로우에 선정되었다. 각 학회의 펠로우는 전자공학, 물리학 분야 전 세계 상위 0.1% 이내 우수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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