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한 달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가운데 한국인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정부 관광국은 16일 올 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추계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2.0% 증가한 185만 1,800명이라고 발표했다.
월간 추계로는 지난해 7월의 약 192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찾았다.
국가 및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을 보면, 1위는 한국인으로 51만 4,9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광광국은 한일 항공노선 확충이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1위 한국인 다음으로 중국인이 47만 5천 명, 타이완(대만)인이 32만 1천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 춘절(음력 설 연휴)에 따른 학교의 휴일이 1월과 2월에 겹쳐 2015년 1월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광광국은 중국인의 일본 관광과 관련, 국제적으로 경제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올 1년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환율 동향, 경기 둔화 현상 등 및 중국 경기를 주시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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