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음료 중 아메리카노, 브루드 커피, 리저브 커피 등 물 외에 다른 것을 섞지 않은 커피 음료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타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에만 5180만 잔이 판매됐다.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브루드 커피'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량이 40% 증가한 약 657만잔이 팔렸다. 브루드 커피는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등을 포함하며 매주 다른 원두를 사용해 1년간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원두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단일 원산지(싱글 오리진)에서 극소량으로 재배되는 고품질 커피 중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원두를 서비스하는 '리저브 커피'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한 잔에 1만원 가량인 '리저브 커피'는 한때 고가 커피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지난 2014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53만잔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집과 사무실에서도 직접 추출한 원두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타벅스 전체 원두 판매량도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스틱형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원두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최근 국내 커피 소비층이 두터워진데다 전문가못지 않은 식견을 갖춘 커피 애호가들이 크게 늘면서 프리미엄 원두에 대한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2월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스타벅스가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탐앤탐스, 파스쿠찌, 커피빈, 빽다방, 드롭탑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하였다.
11개 커피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하였는데, 2016년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의 전체 커피 브랜드 빅데이터 4,763,55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하였다. 작년 12월 커피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5,546,930개와 비교분석하면 14%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커피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스타벅스는 참여지수 681,855 소통지수 573,800 소셜지수 778,727로 커피 브랜드 지수 2,034,382로 1위를 차지했으나, 작년에 비해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13%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판지수 비교결과 0.14% 상승한 엔젤리너스를 제외한 모든 커피 브랜드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카페베네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카페베네의 브랜드 평판 하락률이 57%가 넘었다.
커피 브랜드 평판지수는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이디야, 할리스, 카페베네, 파스쿠찌, 커피빈, 빽다방, 드롭탑 순이었다.
커피 브랜드 참여지수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탐앤탐스, 빽다방, 이디야, 엔젤리너스, 커피빈, 파스쿠찌, 할리스, 드롭탑 순이었다.
커피 브랜드 소통지수는 스타벅스 , 카페베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파스쿠찌, 드롭탑 순이었다.
커피 브랜드 소셜지수는 엔젤리너스 , 스타벅스, 할리스, 탐앤탐스, 파스쿠찌,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드롭탑, 카페베네, 커피빈, 빽다방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커피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6년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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