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우리 민속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 마당이 논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논산문화원이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하는 '제13회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 한마당'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널뛰기, 외줄타기, 윷, 굴렁쇠, 팽이, 제기,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는 물론 쥐불놀이 불 깡통, 전통 연 만들기, 대보름 세화 길상그림 그리기, 한지, 가죽, 목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오후 3시부터는 가족 연 날리기 및 윷놀이 대회, 오후 4시부터는 논산시 줄다리기ㆍ제기차기ㆍ힘자랑 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6시부터는 논산지역 독특한 산신제의 하나로 큰 화재를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을 알리는 화재맥이 소금단지 묻기 재현행사가 개최되며, 이후 대형 달집을 태우며 비나리와 함께 액운을 막고 소원 풍등 날리기가 동시에 열려 한해 풍요를 기원하게 된다.
각종 대회 및 소원 풍등 날리기는 사전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문화원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한마당'은 과거 민족 최대의 명절로 손꼽히던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논산시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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