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부친(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이 친일파라는 주장이 제기돼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JTBC에서는 김무성 부친 김용주의 친일 행적을 뒤쫓았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1940년 2월 경상북도 도회의원이던 김용주는 "내선일체의 정신적 심도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징병제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1943년 9월 아사히 신문 국내판에 실린 광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고에는 "대망의 징병제 실시. 지금이야말로 정벌하라. 반도의 청소년들이여"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15년 10월 25일 "친일파인 동명이인과 선친을 혼동하고 있다. 아버지는 독립군에 도움을 준 사람"이라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방송에 의하면 이는 거짓이다.
같은 시기, 15살이 어린 김용주는 만주군에서 훈장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결국 두 명의 김용주 모두 여러 종류의 사료를 통해 실제 친일 행적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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