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희국(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 역할에 대한 일부 예비후보들의 무지를 통탄한다”고 밝히고, 박창달 前의원의 새누리당 탈당 원인이 된 당내 진박․비박 논란 등과 관련해 24일“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법안통과 등에 있어서 대통령을 도와주지 않아서 소위‘진박’을 자처하는 자신들이 내려왔다.”는 일부 예비후보들의 주장과 관련, “이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제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거짓된 매터도(matador)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김희국 의원은 “현재 대구지역 모든 국회의원들이, 대구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또 그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해 온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민들 시선에서 판단할 때 법안통과가 지체되거나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상생의 정치를 포기하고 있는 야당과 국회 선진화법 때문이지 몇몇 국회의원들 탓이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속칭 국회 선진화법은 18대 국회말 폭력국회를 근절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당 차원에서 만든 법안”이라며 “이로 인해 제헌국회부터 제18대 국회까지 몸싸움, 재떨이, 명패, 서류뭉치, 신발, 전기톱, 해머, 쇠사슬, 최루탄에 등 다양하게 동원된 국회폭력의 도구들이 19대국회에서 사라졌고, 개원이후 올해 1월11일까지 제19대 국회 안건처리 건수가 7,841건으로 18대 국회 같은 기간 7,723건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안건을 처리하는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문제점 또한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국회에 “이런 구조적 문제점과 입법부의 상황을 잘 모르고, 몇몇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는 일부 예비후보들의 행태는 국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본다.”며 “더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구 현역의원들은 오랜 숙제이던 공무원연금법과 속칭 김영란법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께 했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동관계법은 물론 소위 국회선진화법의 즉각적 통과를 위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으고 있는 상황을 대구시민들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전략공천 운운하는 인사들을 겨냥해서도 “외부영입인사들에게 까지 경선을 통한 후보선출 경쟁을 명확히 한 새누리당의 분명한 입장과, 그것을 뒷받침 하는 당헌당규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략공천’ 운운하는 사람들은 특정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당을 흔들려는 반당 세력에 불과하다.”며, “이런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사실상의 해당행위를 하는 자들이므로 당이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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