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진도군은 훌륭한 문화예술 자원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소규모의 개별 행사에 그쳐 지역축제로써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진도가 간직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2005 진도 아리랑 축제”로 명칭을 통합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통령상으로 승격된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를 비롯해서 지난 5월 영국컨넬클럽과 세계애견연맹에 등록되어 명실상부 세계 명견 반열에 올라 애견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 「진도개 전국 품평회」, 남종화의 본향인 운림산방 옆 고찰 쌍계사에서 국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사 음악회」, 민속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민속경연대회」 및 「진도 아리랑 경창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진도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및 참여 행사로 진도개 체험마당, 짚공예 만들기, 서화그리기, 풍물배우기, 진도 소리·민속 체험하기, 불멸의 충혼이 살아 숨쉬는 고려 삼별초의 역사체험, 그리고 건강의 술로 널리 호평 받고 있는 전통 홍주 빗기, 홍주 칵테일 쇼를 비롯하여 진도 구기자, 홍주의 원료인 지초, 울금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 생태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미꾸라지 파기 등 특색있는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진도개를 테마로해 올해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관광기념품 전시회, 그리고 구기자 한과, 검정약쌀 떡, 진도 자생 야생화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05 진도 아리랑 축제」는 원형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의 모든 문화예술 및 관광자원과 진도군민의 저력을 한자리에 집결시켜 명실상부한 관광군으로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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