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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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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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산악회 - 2016년 단배식 및 신년교례회 열려

▲ 인사말을 하는 육동일 회장 ⓒ뉴스타운

대륙산악회(회장 육동일 충남대교수)가 2016년 단배식 및 신년교례회에서 "함께 가는 길 영광의 길 대륙!"을 선포했다. 1월 셋째 주 토요일인 16일 10시경 대륙산악회는 '수통골'에 집합 '도덕봉'을 등반했다. 이후 12시30분부터는 '한마음면옥'에서 2016년 단배식 및 신년교례회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육동일 회장은 "대전은 쇠퇴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대전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는 인사말을 했다. "구시대인물로는 대전의 발전이 어렵다"는 것을 에둘러 강조한 것.

▲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뉴스타운

육회장의 상기 인사말은 마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어 오는 4.13총선에서 대전시장재선거가 예상된다는 점, 전 염홍철, 박성효 대전시장이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 시점에서의 발언이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육회장이 대전시장에 뜻을 갖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등 '설왕설래(說往說來)'하고 있다.

▲ 2016년 대륙산악회 단배식 및 신년교례회 모습 ⓒ뉴스타운

한편 염홍철 전 시장은 작년 12월10일 새누리 대전시당 위즈덤위원회를 발대한 바 있고,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지난 11일 새누리당 대전시당 지역발전특별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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