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소장 이수철)는 국회과학기술포럼(대표의원 서상기)과 공동으로 13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쇳길(고대철기문화 대장정)에서 생각한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학제간 융합(인문사회+예술+과학기술) 분야의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라시아 고대철기문화지역(히타이트, 스키타이, 중앙아시아, 고구려, 발해, 한반도 삼한 등) 철기문화의 대해 토의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구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와 유라시아 아이언로드연구소의 이수철 소장이 경과보고와 발제를 했다. 이어 4명의 전문가가 고대철기문화, 현대철기산업현황, 인문학-철의 이야기, 미래의 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기조발표 이후 3명의 과학정책, 외교안보, 실크로드 코리아 탐험 전문가를 모셔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유라시아 아이언로드 지역은 대부분 고대철기문화융성국가로서 현재는 인종문제와 종교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나 지역 대부분이 자원부국으로서 국제관계가 개선되어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 철강 산업과 첨단 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경제통상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탐험대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라시아 아이언로드 대장정을 통해 민간주도의 크고 작은 형태의 학술분야와 산업분야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철 대구대학교 공과대학 부설 산업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학제간 융합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공동 융합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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