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축구선수 문창진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문창진은 지난해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키가 크면 공격수로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 또 팀에 김승대 형처럼 스피드가 빠르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창진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단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매일 고민하고 있다"라면서도 "남들을 따라가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키나 스피드는 내가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다. 키가 작으면 위치 선정 능력을 키우면 되고, 스피드가 부족하면 정확한 볼 트래핑과 드리블, 패스, 슈팅 능력을 키우면 된다. 팀 훈련이 끝나면 매일 혼자 연습하고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은 14일 카타르 도하 수헤임 빈 아메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C조 1차전에 문창진이 전반 20분 선제공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계는 KBS2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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