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2일 노안면 마을이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정신건강행복마을’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정신건강행복마을’은 도농복합지역인 나주시의 지리적·문화적 요인으로 보건사업 서비스에 취약한 농촌지역에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나주시보건소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협력하여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협약마을을 중심으로 나주시보건소에서는 금연, 영양, 절주, 구강, 치매예방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우울증과 자살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고 정신보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게 된다.
또한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수거함을 설치·관리하여 농촌지역에서 빈번이 일어나는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생명안전망 구축을 도모한다.
나주시보건소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안면 각 마을 이장의 신청을 통해 희망마을을 모집하여 4개 마을을 선정하고, 협약식 진행 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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