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는 선뜻 벗지 못하다가, 의원들의 농이 오간 후에 윗도리를 벗고 질의에 답했다.
반면 같은 날 과천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 역시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더웠다. 그러자 김근태 장관이 더운데 윗옷을 벗으면 안 되겠냐고 묻자, 의원들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크게 반발했단다.
일련의 사건을 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다. 바로 '누가' 제의를 했느냐 이다. 조사자이냐, 피조사자이냐에 따라 '벗기 싫다'는 사람을 끝까지 벗기거나 '얼토당토 하지도 않은 소리하지 말라'며 끝까지 입히는 것을 보며 새삼스레 국회의원의 권위의식은 여전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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