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역대 최연소 피겨 국가대표 선수 유영이 화제다.
지난 2010년 김연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보고 피겨 선수의 꿈을 키운 유영은 전문 피겨 선수의 길을 걷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살다 2013년 귀국해 김연아를 배출한 과천 링크에서 기량을 키웠다.
유영은 지난해 1월 8명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위를 차지해 만 10세의 나이로 피겨는 물론 국내 스포츠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정됐다.
당시 유영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벌써 태극기 달고 이렇게 타니까 너무 좋고 기분이 설렌다"며 "연아 언니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영은 지난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 2016(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만 15세의 나이 제한 규정 때문에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나갈 수 없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