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9단이 이세돌 9단에 승리한 가운데, 커제가 밝힌 이세돌과의 첫 만남 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커제는 삼성화재배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세돌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대국해 보니 어땠는가"라는 질문에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커제는 "이세돌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쭉 봐왔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바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커제 9단에게 아쉽게 반집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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