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구 동구 괴전동(안심) ~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결하는 8.7km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달 31일자로 승인·고시됐다.
하양연장은 대구 동구 안심에서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소재하는 경산시 하양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총연장 8.7km(대구 1.9km, 경북 6.8km)에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대구선복선화사업과 중첩구간은 동시시공을 통한 예산절감과 철도보호지구내 행위제한 등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6년에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1호선 하양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을 이용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개대학 12만 학생, 27만 경산시민과 1천700여개 기업체의 5만여 근로자가 대중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대구선과 도시철도1호선 통합역사(하양역) 운영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영천, 경주, 포항 방면을 이용하는 대구·경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저탄소녹색성장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도전과 창의, 품격과 활력이 함께하는 행복경산건설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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