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최병재)은 지난 2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담당교수와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제2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이란 학생들이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의 기획 및 설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기획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작품제작 및 소프트웨어개발과제(유형A)와 학술연구과제(유형B)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날 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30팀(시작품제작 분야 18팀, 학술연구 분야 12팀)이 참가해 판넬전시 및 작품 시연, 발표 심사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정서함양을 위한 목재악세사리, 개별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둥근어깨를 위한 보조기 등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제작하고 기획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인문사회, 예체능 등 비이공계열의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1등)은 산림자원학과의 FANTASTIC-4 팀(유형A)과 같은 학과의 숲드림 팀(유형 B)에게 각각 돌아갔다. FANTASTIC-4팀 학생들은 나무를 품은 친환경 정류장 개발했고, 숲드림 팀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앱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활심리학과, 경영학과, 물리교육학과, 실내건축디자인인과 학생들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병재 LINC사업단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이공계열 작품뿐만 아니라 비이공학계열 학생들의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우리대학이 비이공계열 학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창의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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