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글과 컴퓨터, 국내 오피스SW 시장 점유율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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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한글과 컴퓨터, 국내 오피스SW 시장 점유율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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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뉴스타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성장의 감속세와 더불어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로 2015년 전세계 IT지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보다 낮아졌다.

IDC는 최근 아태지역, 중부 및 동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IT시장 성장 전망을 낮추었으며, 이에 따라 전세계 IT지출을 당초 전망치인 5%성장에서 4.6%로 하향조정하였다. 통화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으로 올 상반기 많은 시장 경제의 기업신뢰도가 저해되고, 최근 2~3년간 이어진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도 감속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 주력 사업인 오피스SW 사업부문은  '한컴오피스' 및 '이지포토' 제품 매출로 구성되며 총매출의 약 87%를 차지(2015년 3분기 기준)하고 있다. 2014년 오피스SW 사업부문은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공 및 교육시장의 신규채널 발굴 노력과 기업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인한 매출확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오피스SW 시장 점유율

  2014년 2013년 2012년
한글과컴퓨터 20.3% 19.2% 19.0%
마이크로소프트 79.7% 80.8% 81.0%

* 출처 : 한글과컴퓨터, 2015

2010년 3월, 신버전 제품인 '한컴오피스 2010'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체험과 확산이라는 모토하에 적극적인 마케팅및 영업 활동을 통해 매출 성장률의 극대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MS 오피스와의 호환성 높은 오피스 제품 출시를 통하여 기업시장을 확대하였다.

2011년 4월에는 '한컴오피스2010'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한컴오피스2010SE'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한컴오피스2010'보다 호환성이 향상되었으며, 문서변경추적 기능, SNS연동 및 점자출력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2012년 5월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 환경 구축 및 개인정보 및 관리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판인 ' 한컴오피스2010SE+'를 출시하였다. 

2013년 10월에는 실시간 동시 협업을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문서를 저장 및 공유, 문서 내 악성코드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여 안전한 문서 작업을 도와주는 '한컴오피스 2014'를 출시하였다.

2013년 12월에는 Mac 사용자의 문서 작성 패턴을 조사/분석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함으로써 문서 작성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대폭 강화한 한컴오피스 한글 2014 for Mac을 출시하였다.

2015년 3월에는 DOC 및 HWP 문서 호환성과 글꼴 호환성 강화, KS표준으로 개발된 표준문서 파일 형식 HWPX도 지원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강력한 검색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한글 2014 VP for Mac을 출시하였다.

2012년 7월에는 고성능 컬러엔진을 기반으로 전문가급 디지털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어도비사 포토샵의 'psd' 파일 편집이 가능한 '이지포토' 사업을 인수한 후 추가적인 기술개발 및 성능개선을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뿐만 아니라 확보한 전문 사진 편집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지포토 3을 2013년 4월에 출시하였으며, 2014년 9월에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로, PSD호환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원클릭 방식으로 색상보정이 가능한 이지포토 3 VP를 출시하였다.

2014년 10월에는 인터넷을 통한 원격 사용자간 자유로운 실시간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한컴오피스 2014 VP를 출시하였다. 

▲ ⓒ뉴스타운

IT 시장 분석 컨설팅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전세계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4년 뒤 1,270억달러 (약 1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공개했다. IDC가 예측한 2015년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566억 달러(약 62조원)로, 1년마다 22.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4년 뒤에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 ·서버 ·스토리지 시장 성장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IDC는 "IT 구매자들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란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고객에게 먼저 제시하는 방법을 말하는 '오퍼링'을 더 많이 활용해 판매 업자에게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또 IDC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시장이 2014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프라 서비스(IaaS) 시장과 함께 앞으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져 서비스 형태 플랫폼(PaaS) 시장 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씽크프리(Thinkfree)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위한 유비쿼터스 문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Thinkfree Office, Thinkfree Mobile, Thinkfree Mobile Print,Thinkfree Online, Thinkfree Conversion Server, 넷피스24 등으로 구성됩니다. 당사 총매출의 약 13%를 차지(2015년 3분기 기준)하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급성장세와 더불어 씽크프리 모바일은 '넷북 에디션' 및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는 크로스플랫폼 오피스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한컴은 삼성 등 굴지의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자에게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함으로써 고속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 오피스 시장까지 새롭게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었으며, 2015년 3월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24"를 출시하였다.

향후 한글과 컴퓨터는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글과 컴퓨터는 Intel과의 Atom 플랫폼 협업, Qualcomm과의 개발 제휴, ARM과의 Community 조인, Key Silicon Vendor들과의 사업제휴 등을 통한 기술 및 마케팅 협업으로 씽크프리 모바일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 성과로 2009년 6월에는 대만 컴퓨텍스에서 안드로이드운영체제(OS) 기반 기기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발표하였으며, 이후 계속적인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씽크프리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출시함은 물론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에 입점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는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국내외 디바이스 업체 및 통신사, OEM/ODM별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선호하는 제조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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