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충남대교수가 “쇠퇴기로에 서 있는 대전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서 “(사실상)대전시장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바로 ‘2015 대륙 우정 나눔 송년회’자리에서다.
대전 대륙산악회(회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셋째 주 토요일인 19일 12시부터 대림관광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2015 대륙 우정 나눔 송년회’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육동일 회장은 “사랑으로 함께 한 을미년! 영광으로 함께 할 병신년!”을 언급하며 “지난 5년여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를 했다. 이후 회원들 좌석을 일일이 돌고 난 후 육회장은 “좌석을 돌다가 들으니 총선출마에 대해 묻더라.”면서 “총선이 아닌 대전시장에 출마하겠음”을 밝힌 것.
이로서 그동안 “총선에 출마하느니?”등으로 설왕설래하던 게 한방에 매듭지어졌다. 결국 이날 송년회자리에 참석한 회원들은 육회장의 사실상 대전시장 출마선언을 듣는 자리에 참석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
한편, 현 권선택 대전시장은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지난 7.20일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아 상고심에 계류 중으로 “근간에 상고심이 당선무효로 확정될 것”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어 내년 4.13총선 때 보궐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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