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입씨름 붙어보자! 4․19혁명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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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입씨름 붙어보자! 4․19혁명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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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7일(월)까지 전국 대학생팀 참가 접수, 4․19혁명으로 뿌리내린 민주주의 발전방향 토론 배틀

▲ ⓒ뉴스타운

해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를 통해 4․19혁명 정신을 기리고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년 4월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6’의 일환으로 개최할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의 참가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년 3월 7일(월)까지이며,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3명이 혼성으로 한 팀을 이뤄야 하고, 여대생의 경우 같은 학교로 팀을 이루었을 때 한해 여성단일팀도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금년 수상자는 원칙적으로 참가를 제한하지만, 주제를 달리 할 경우엔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 3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예선을 갖고 9개 팀을 추린 후 3월 26일(토)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팀이 내년 4월 중 결선을 치르게 된다.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권력구조나 정당 등 정치민주화, 기업 및 노사관계 등 경제 민주화, 또는 인권 및 양성평등과 같은 사회․문화 민주화 등 총 3가지 중 논제 중 하나를 택하되, 선택한 논제가 우선적으로 실현되어야 하는 이유, 역사적․사회적 의의, 4․19혁명의 시각에서 본 선택 논제의 실현과정 등을 반드시 담아야 한다.

팀 소개서와 선택 논제, 15분 이내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료, 참가자 재학증명서 등을 갖춰 인터넷(http://www.419festival.org)으로 응모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각 논제별로 1팀씩 선정, 최종 3개 팀이 벌이는 결선은 그야말로 토론배틀이다. 각 팀당 5분씩 주제발표를 한 후 경쟁팀이 서로에게 질의하는 지정 토론과 사회자를 통해 발언기회를 제공하는 난상토론, 마무리 발언 후엔 토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일대일로 질의응답을 하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결선에 오른 3팀은 그 순위를 가려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선 당일 시상할 계획인데, 대상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및 상금 3백만원을, 최우수상 팀은 강북구청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우수상 1팀에게는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시상하며, 이 밖에 본선에 진출한 6팀에게도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 4월 19일(일) 강북구 미아동에 소재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에서 개최된 올해 토론대회에서는 이화여대팀 ‘정상’이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강북구는 4․19정신을 계승하여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4월 19일을 전후해 3일간 시민들이 참여하고 기념할 수 있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매년 개최해 왔다.

3회를 맞은 올해 국민문화제에는 4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으며, 락 페스티벌,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등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미래세대에게 4․19혁명의 의미를 전달한 성공적 국민문화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얼마전 10월에는 국문 및 영문판으로 4․19혁명 학술자료집을 발간, 세계의 유수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한 데 이어, 4․19혁명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4․19혁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4·19정신을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희망인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는 4·19혁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년들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나아가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뜻 깊은 토론 대회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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