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은 전직 경위급 경찰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은 지난 9월 16일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측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경위급 경찰관 김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그가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 구속) 전 총경이 조희팔에게 서 수사 정보 제공 등 부탁과 함께 뇌물로 받은 9억 원 가운데 1억 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16일 대구지검으로 압송됐다.
강태용은 조희팔이 운영한 유사수신업체의 2인자로 부회장직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재무와 전산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 2008년 조희팔과 함께 중국으로 피신한 뒤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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