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회 추경예산(안)의 의회승인을 앞둔 시점에서 원주시 안전도시 만들기 예산확보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장기미집행도시계획, 교육경비, 지방보조금 등 굵직굵직한 큰 재원이 들어가야 할 현안사업이 산재해 있는 중에 나온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이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예산에 대해 살펴보면, 지방교부세는「보통교부세(내국세19.24%)」「특별교부세(교부세3%)」「부동산교부세(종합부동산세)」 그리고 「소방안전교부세(담배 개별소비세20%)」의 네 종류로 구분된다.
특별교부세는 재원이 교부세 총액의 3%에 불과하지만,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처하고, 정치력은 물론이고 자치단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교부받을 수 있는 재원이기에 금액의 고하를 막론하고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교량 내진보강공사 관련 특별교부세 8억 원, 도로 정비 관련 특별교부세 5억 원, 총 13억 원으로 연내에 교부받아 안전한 원주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 사업계획으로 교량 내진보강사업은 내진 설계가 안 되어 있는 원주교, 우산교 등에 특별교부세(재난안전수요) 8억 원이 투자되며 도로과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 정비는 문막읍 취병리 일원 도로 구간의 사면정비 및 선형개량 사업 등으로 특별교부세(재난안전수요) 5억 원이 투자되며 건설방재과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신관선 기획예산과장은 “재난안전수요의 교부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한번 신청해서 확보 못 한 사업비를 두 번, 세 번 방문하고 설득해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특별교부세가 행자부와 국민안전처로 이원화 되어 있어 다른 때보다 두 배 더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힘들게 확보한 예산이니만큼 더욱 값지게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쓰여 마음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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