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알톤스포츠, 국내 약 1,270개의 유통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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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알톤스포츠, 국내 약 1,270개의 유통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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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이사 ⓒ뉴스타운

알톤스포츠는 1994년 8월 1일에 주식회사 세익트레이딩으로 설립하여 2001년 11월 05일에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여 자전거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여 현재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자전거 산업은 여가생활이 활성화되고 자전거도로 확충과 같은 자전거 관련 인프라 증대와 여러 레져,건강등 사회적 인식 변화와 여건 개선에 힘입어 단순한 운동수단의 의미에서 벗어나 자전거 이용이 레져생활화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수명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패션디자인 및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자전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자전거 등 기술적 첨단화 되면서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현재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등 산업화에 따른 공해와 최근 고유가 추세의 지속,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 수단으로 자전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면서, 자전거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는 무동력, 무공해, 친환경 대체 교통 수단으로 각국 정부는 물론,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까지도 주도적으로 도입을 하고 있다. 이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 시행 및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맞물려 자전거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 ⓒ뉴스타운

정부는 1.2%의 수준이었던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광역시 2%, 광역도 5%까지 높일 경우, 에너지 절약과 시민 건강 증진을 통해 얻는 경제적 편익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의한 환경위기가 심화되면서, 온 세계의 관심은 이산화탄소 배출의 감소 등과 같이 생태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 경제 성장 및 신흥 경제국 수요 증가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균형의 심화는 화석 연료에 대한 자원 고갈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 보급 수준이 미미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국가 발전의 계기를 추구하게 되었고 녹색변환(Green Conversion)을 통해 경제 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패러다임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적극적인 의지와 범국가적인 노력을 통해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주변 생활환경 개선 및 자연 생태 보존 등을 통해 쾌적한 삶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자전거를 지목하고 있어 자전거산업의 사업성장성에도 큰 추진력을 얻고 있다.

▲ ⓒ뉴스타운

자전거 산업은 내구성 소비재로 가격 비탄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전거를 구입 후,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크지 않아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산업이다. 오히려, 경기변동 보다는 문화적인 욕구나 소비성향의 변동에 따라 자전거의 소비량이 변동되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계절적으로는 기온이 온화한 3월~10월이 성수기라고 할 수 있으며, 11월~2월은 추운 날씨등으로 인해 자전거 수요가 감소하는 비수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날씨의 온난화 및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충등의 인프라 개선으로 인해 이러한 비수기 매출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자전거 산업은 소수의 상위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다. 국내 자전거 시장 경쟁 현황은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참좋은레져가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4년 기준 국내 삼사가 전체 매출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알톤스포츠는 차별화된 제품라인업과 국내기업들중 유일하게 대량 차제생산을 할 수 있는 자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하여 점차 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하여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 3개사를 제외한 업체 들은 주로 유럽 또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단순 수입 및 판매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수입 및 유통만을 담당하는 사업구조는 마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이나 트렌드 변화 등에 적극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시장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핵심 디자인 및 기술개발 능력과 함께 우수한 판매망 확보를 통한 유통업의 경쟁요소 강화가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의 자전거 소매업체들이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소매업체의 진입이 매우 느린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자전거 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유통해줄 소매업체들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는 2,600개의 소매업체(대리점과 유통점등)와 200여개의 도매업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 중 알톤스포츠는 약 1,270개의 대리점과 유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알톤스포츠가 보유한 대리점 점유율이 전체 자전거 시장 점유율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자전거 시장에서 우량한 소매업체들을 얼마나 보유할 수 있는 지가 큰 경쟁력이 되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소매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은 단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이미 구축된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는 알톤스포츠를 국내 자전거 산업의 구도에서도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받쳐주고 있으며, 타업체들에게 큰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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