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모란봉악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모란봉악단에 대한 이야기가 꾸며졌다.
모란봉악단은 연주자 10명과 가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7월 창단 이후 짧은 기간에 북한을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 급부상했다.
특히 모란봉악단은 절도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안무와 섹시한 웨이브, 깔끔한 마무리 등 완벽한 무대 매너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모란봉악단의 가족들을 평양 고급아파트를 지급받을 정도로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하지만 모란봉악단 멤버들은 전부 한 숙소에 살아야 하며, 가족들도 1년에 한 번 정도 만날 수 있기에 모란봉악단 멤버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모란봉악단이 12일 첫 베이징 공연 시작을 몇 시간 앞두고 전격적으로 취소됐다.
모란봉악단은 이날 저녁 7시 30분으로 예정된 베이징 국가대극원 공연을 3시간여 앞두고 돌연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모란봉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려던 공훈국가합창단도 이날 밤 열차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