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야수와 미녀> 中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
‘소심 야수’와 ‘발랄 미녀’의 최강 코믹 멜로 <야수와 미녀> (제공/배급: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 제작: 시오 필름)의 ‘미녀’신민아가 2005년 하반기 최고의 여배우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야수와 미녀>에서는 류승범의 연인 ‘해주’역을 맡아 명랑 쾌할 발랄의 진수를 선보일 신민아가 올 하반기, 영화 <새드 무비>에서는 이기우와 짝을 이루어 첫사랑과의 이별을 거쳐야 하는 아픔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는 사랑하던 애인의 동생 ‘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애절함을 선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신민아의 가장 큰 변신을 보일 작품은 오는 10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야수와 미녀>이다. 거짓말로 인해 그녀 앞에 나타날 수 없는 소심한 야수와 그를 잡으려는 발랄 미녀의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멜로 <야수와 미녀>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해주’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눈이 안보였지만, 헌신적인 남자친구 ‘동건’(류승범 분)과의 사랑을 키워 나가던 중 수술로 눈을 뜨게 된 날 남자친구가 사라지는 어이 없는 황당한 사건을 겪는다.
그 동안 주로 순수하고 차분한 캐릭터를 해오던 신민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순수와 발랄과 엽기의 경계를 살짝 살짝 넘나드는 코믹 여배우로서 180도 변신했다. 실제로 신민아는 해주 역을 맡으며 헤어스타일은 물론 의상에서도 코믹함과 동시에 기존 이미지를 완전 히 탈피했다. 함께 호흡한 류승범의 경우 “함께 연기하다 보니 코미디 연기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엉뚱한 대사를 하는 민아씨를 보며 NG를 많이 냈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그녀를 ‘귀여운 수다쟁이’라고 표현하는 이계벽 감독은 “신민아가 그 동안 코미디 영화를 안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신민아의 코믹 연기 감각을 칭찬했으며, 신민아 역시 “나도 웃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한 작품이다”라며 자신의 연기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영화 <야수와 미녀>의 신민아가 웃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면, 영화 <새드무비>는 신민아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놀이공원에서 인형탈을 쓰고, 퍼레이드를 하는 청각장애인 ‘수은’역으로 놀이공원에서 함께 일하는 화가 이기우와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퍼레이드의 몸 동작을 익히는 것은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야수와 미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말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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