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법장스님은 11일 오전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입적하였다. ⓒ 조계종 홈페이지 | ||
대한불교 조계종 31대 총무원장 법장(法長) 스님이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법랍 45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조계종 총무원측은 법장스님은 지병인 협심증과 관련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하던 중 11일 새벽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입적하였다고 밝혔다.
11일 새벽 입적한 법장스님의 영결식은 오는 9월 15일(목) 오전 10시, 분향소가 마련된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 종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비식은 같은날 오후 3시 수덕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총무부장 현고스님, 호상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스님이 맡고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중앙종회 부의장 장주스님과 원택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이 맡는다. 총무원법에 따라 총무부장 현고스님이 총무원장 대행을 맡게 된다.
1941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60년 예산 수덕사에서 현재 수덕사 방장인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법장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4선),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수덕사 주지 등을 거쳐 2003년 2월 제31대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선출되어 '신행을 중심 삼아 실천적 불교로의 지향'을 화두 삼아 이를 몸소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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