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 마운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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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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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본상 수상 실패..3관왕 만족해야

^^^▲ 제 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포스터 스틸
ⓒ labiennale.org ^^^
제 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의 <브로크 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미국)이 차지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한국)는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9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경,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팔라조 델 시네마에서 진행된 폐막식 시상식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은 이전까지 주목받던 황금사자상 후보로 거론되던 조지 클루니의 <굿 나이트 앤 굿 럭>과 의 필립 갸렐의 <규칙적인 연인들> 등의 영화를 제치고 제 62회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를 거머쥐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 텍사스 주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자 잭 트위스트, 어니스 델 마르의 동성애를 그린 영화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애니 프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은사자상(감독상)은 <규칙적인 연인들 Les Amants reguliers>을 연출한 프랑스의 포스트 누벨바그 감독 필립 갸렐에게 돌아갔고 심사위원대상은 아벨 페라라 감독의 <메리 Mary>(미국,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한편, 남우주연상에는 <굿 나이트 앤 굿 럭 Good Night, and Good Luck>(미국)의 데이빗 스트라다인이, 여우주연상에는 프랑스 감독 크리스티나 코멘시니의 <베스티아 넬 쿠오레 La bestia nel cuore>(이탈리아)에 출연한 지오반나 메 조기오르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본상은 <굿 나이트 앤 굿 럭>의 그랜트 히슬로프와 함께 공동각본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수상했고, 신인 연기상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상은 <베르스 레 수드 Vers le sud>의 메노티 세자르에게 돌아갔다. <가브리엘 Gabrielle>(감독 파트리스 쉐로)의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채 공식 경쟁상인 미래영화상(Cinema Of The Future)과 젊은사자상(Young Lion Award), 베스트 이노베이티드 필름상(Best Innovated Award) 등 2개의 비공식 부문 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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