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5년 경상남도 최고 품질 브랜드 쌀'로 진주시 참햇쌀 외 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서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브랜드 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업체에게는 12월 2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 인증패를 수여한다.
올해 최고의 쌀은 진주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참햇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거창군 농협 쌀조합 공동법인의 '밥맛이거창합니다'와 함안 평화영농의 '내게좋은쌀', 장려에는 함양농협의 '지리산함양황토쌀', 산청군 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의 '산청탑라이스', 의령농협 라이스센터의 '토요애쌀'이 선정되었다.
평가는 전문가평가, 일반인평가, 현장평가의 3개 분야에 대해 9회를 실시하였으며,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품종 혼입률평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쌀의 전반적인 품질, 단백질 함량 등을 각 2회씩 평가하였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를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브랜드로 구축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6대 브랜드 쌀을 홍보하기 위해 12월 중순에 대도시(부산)특판전을 펼치고, 각종 도 주관 홍보행사와 중앙단위 평가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윤경석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에서는 경남 쌀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 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장시설 확충·노후시설 교체·도정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도민들도 아침밥 먹기, 경남쌀 애용 등을 통해 평소에 쌀소비를 늘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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