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오리온, 중국시장 제과업계 2위...중국 파이시장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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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오리온, 중국시장 제과업계 2위...중국 파이시장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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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기 오리온 대표이사 ⓒ뉴스타운

오리온은 1974년 국내외 제과시장의 대표적인 히트제품인 초코파이를 출시하였으며 닥터유, 마켓오를 출시하여 시장을 Leading하고 있다. 

최근 오리온은 중국시장에서 제과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국 제과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위안화 기준 12.6%, 원화 기준 24.4% 성장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 3분기(7~9월) 현지화 기준 매출액 20.3억 위안을 달성했다.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5%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내 제과업계의 시장 성장률이 2%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시장 평균 대비 6배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유수의 제과업체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리온의 성장률 회복은 주력 카테고리인 스낵과 파이 제품이 주도했다. 스낵 카테고리의 경우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와 예감('슈위엔' 薯願), 스윙칩('하오요우취' 好友趣) 등 감자 스낵을 앞세워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 가량 성장한 8억8200만 위안의 매출액을 올렸다. 

파이 카테고리 역시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와 큐티파이(Q蒂)가 성장을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파이에서는 전략적인 스타마케팅이 효과를 거뒀다. 

초코파이는 대만의 인기 배우 임지령을, 큐티파이는 한류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내세워 TV광고를 방영하고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오리온은 중국 내 전체 파이시장에서도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파이류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은 중국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며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해 2018년 매출 100억 위안을 달성하고, 2021년에는 중국 내 제과업계 1위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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