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국내백화점 점유율 "현대 27%, 신세계 23%, 롯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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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국내백화점 점유율 "현대 27%, 신세계 23%, 롯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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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국내백화점시장은 현대, 롯데, 신세계가 BIG3로서 시장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백화점 산업은 단순한 물품판매를 넘어 다양한 상품구색과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 현대화된 대형판매시설을 갖춘 도시형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행을 선도하는 업태로서 고도의 영업 노하우와 충분한 자금력을 요구하고 있다.

백화점은 상품의 유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입지형 아울렛, 복합쇼핑몰, 자체적 노하우를 담아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직매입 편집매장 운영확대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여 차별화 된 유통의 업태로 거듭나고 있다.

백화점은 장치산업이자 입지산업이다. 우리나라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백화점을 "매장면적 3,000㎡가 넘는 종합물품판매점"으로 정의하고 있다. 적정 부지 매입과 건축을 위해서는 수도권의 경우 약 4~5,0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출점 초기 대규모 투자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후발업체에게는 상당한 진입 장벽임을 나타내 주는 점이기도 하다.

백화점은 고객 방문에 의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접근성, 편의성이 고려되어야 하며 신규 출점시 인구규모 및 구성, 소득수준 및 소비성향, 교통여건 등은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백화점은 또한 서비스 집약 산업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은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그 성격이 변해왔다. 다시 말해 백화점은 그시대의 상품 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서비스나 문화의 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시대를 투영하는 쇼윈도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이 소비 문화 선도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시대의 트랜드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유통업은 급변하는 시대와 맞물려 다양한 유통채널의 등장 및 인터넷 쇼핑으로 대변되는 신업태가 성장하고 있으나, 백화점 업계도 동반성장하여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 소비자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 및 소비의 질적향상으로 고객들의 욕구가 고급화 되고 있어 재래시장의 규모는 점진적으로 작아지는 반면,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등 현대적 리테일 채널의 수요는 확대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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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백화점 산업은 수도권 신도시 및 지방 신흥 상권을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및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출점과 사업확대를 시도 하면서 외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제저성장, 고령화 등의 장기적인 영향을 대비하기 위하여 각종 경비절감, R&D를 통하여 운영효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연관산업의 M&A 및 신규사업 모색을 통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백화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백화점은 소비자 성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패션상품 및 소비재 위주의 상품구성으로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경기 둔화에 따른 합리적 소비 확대에 대비하며, 성장성 높은 인터넷쇼핑몰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쟁력은 크게 동 업태와 타 업태간의 경쟁력으로 나눌 수 있다. 백화점 간의 경쟁력은 크게 "양질의 상권 확보", "Buying Power", "브랜드 인지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이른바 Big 3의 경우 양질의 상권 확보는 물론전국적 Network망을 통한 구매협상력, 브랜드 인지도가 달성되어 있어 타 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과 같은 타 업태와의 경쟁관계는 치열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대형마트, 홈쇼핑과의 차별화가 크지 않은 군소 백화점 및 지방 백화점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대형백화점과의 경영제휴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현상과 인수 합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백화점은 신규업태에 맞서 명품브랜드 유치, 매장의 고급화, 문화마케팅 등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욱더 "고급화된 전략"을 채택함과 동시에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Target Marketing강화, 전문매장 신설 등을 통해 타 업태와의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울렛 사업, 인터넷 쇼핑몰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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