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코스맥스,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ODM 화장품 공급...'젤 타입 아이라이너'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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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코스맥스,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ODM 화장품 공급...'젤 타입 아이라이너'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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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뉴스타운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ODM 기업은 자체 개발한 컨셉 또는 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한 후 주문이 결정되면 생산하여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ODM제품으로 구성되어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ODM 기업이 OEM 기업 보다는 사업 지배력이나 시장 장악력 그리고 사업의 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2년 설립이래 화장품 ODM 분야에만 집중해 온 기업이다. 또한 코스맥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ODM 기업이다.  한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이다.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코스맥스에서 개발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고객으로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L 그룹을 비롯하여 미국의 M사, J사 등 약 30여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생산한 화장품 수량은 약 1억 6천만개 내외로 국내 화장품브랜드사에 가장 큰 규모로 제품을 공급한 기업이기도 하다.

코스맥스가 공급한 제품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각광받은 사례는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이다. 이 제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3천만개 이상 생산하였으며, 이중 2천 6백만개 이상을 해외 수출하는 실적을 보인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고객사 외에도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프랑스 L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에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급 지역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유럽,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와는 별도로  최대 규모의 미국계 화장품 직판회사인 M사와 생활용품 글로벌 기업으로 유명한 J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현재 제품 공급을 상담 중에 있다. 공급지역도 일본, 중국,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와 호주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제품 수출을 크게 확대하여 유럽, 중남미, 미국에 이르기까지 넓히고 있다.

코스맥스의 해외 법인들은 향후 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력입니다. 현재 코스맥스는 중국 내에 2004년 상해에 설립된 코스맥스 차이나와 2013년 공장 가동을 시작한 광저우 코스맥스 등 두 개의 법인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우선 상해의 코스맥스 차이나는 2004년 설립 이래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기업과 해외 다국적 화장품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진출한 화장품 기업 등 총 8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타 기업과 비교되는 고품질의 서비스,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매우 밝다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로 말미암아 생산 능력의 증가를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2014년 한 해 동안 약 5천만개 내이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여 총 2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여 중국 내 글로벌 ODM 기업 중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광저우 법인은 연간 약 4천만개의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 첫해에 흑자전환이라고 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다. 현재 광동성 및 광저우에 위치한 현지 브랜드 고객사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수주 물량 확대에 맞춰 계속적으로 생산 능력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중국 화장품 시장 외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하여 진출한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공장이 2014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하였으며, 본격적인 고객 확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 향후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중국 시장 외에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 USA는 2015년 1월 생산설비 증설공사를 마치고 완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로써 코스맥스는 미국 현지에 연간 1억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미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시장으로 놓고 보면 미국 ODM 산업의 규모도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공장은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 등으로 지역적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 오하이오 공장까지 가동을 시작하게 되어 코스맥스는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법인 및 화장품 공장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세계 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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