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현대해상, 3분기 8조 9,445억원 보험료...전년동기 대비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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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해상, 3분기 8조 9,445억원 보험료...전년동기 대비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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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영 박찬종 현대해상 공동대표 ⓒ뉴스타운

현대해상은 1955년 3월 5일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이라는 기업사명을 기치로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발한 이래 지난 60년동안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연금) 등 손해보험 전 부문에 걸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제62기 3분기 당사는 장기손해보험 중심으로 성장하여 8조 9,445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수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해 보험 영업손실이 확대되었으나, 투자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 2,333억원, 연결기준 2,473억원을 시현하였다. 

재무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을 지속적으로 시현한 결과, 전기말 대비 8.5% 증가한 2조 5,098억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하였으며, 총자산은 11.7% 증가한 30조 8,703억원, 운용자산은 13.7% 증가한 24조 9,473억원을 달성하였다.

손해보험업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과 신체의 손해를 실제 손해액만큼보장하는 산업으로, 다수의 경제주체가 결합하여 공동으로 준비하는 사회경제제도를 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 손해보험산업은 1940년대 후반 화재보험으로 시작하여 60년대 이후 고도성장과 발맞추어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국가 경제발전과 보험수요 증대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최근에도 사회의 성숙과 더불어 리스크 보장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어 장기손해보험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손해보험업은 그 특성상 공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감독당국의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고, 타 업종에 비해 경기에 덜 민감하여 후행하는 특성이 있다. 계절적 요인이 영업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자동차보험 등 일부 보험종목의 경우 집중호우, 폭설 등이 일시적으로 보험영업손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투자영업의 경우는 국내외 금융환경의 영향을 받는 편이다.

국내 손보시장에는 약 30여개의 국내외 보험사가 영업을 수행하고 있다. 생보시장과 달리 외국계 손해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크지 않으며, 현대해상를 포함한 국내 손보사가 원수보험료 전체의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 국내 손해보험시장은 53조 2,005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수하여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하였다.

종목별로는 일반보험이 2.5% 증가에 그친 반면, 자동차보험이 9.6% 증가하여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매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장기보험은 계속보험료의 안정적인 유입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하였으나, 성장세는 여전히 둔화되고 있다.

2015년 3분기 현대해상의 시장점유율은 16.8%(일시납 제외시 16.9%)이며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 실적을 포함하면 17.3%로, 치열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015년 9월 22일 이사회 결의로 (주)인터파크가 주도하고 금융/유통/통신 등 각 분야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였으며, 2015년 10월 1일 ‘(가칭)아이뱅크은행’에 대한 은행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였다.

향후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2015년 12월 예상) 및 본인가를 거쳐 2016년내에 은행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5년 6월 30일부로 주요 종속기업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주)의 자산ㆍ부채, 계약 및 기타권리 등을 포괄적으로 영업양수 하였으며, 2015년 10월 30일 청산종결 등기를 완료하였다. 

한국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산업은 2001.10월 도입 이후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상품 시장에 진출하여, 기존 상품에 비해 가입 편의성이라는 온라인 상품의특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매년 10%대 중후반의 고성장률을 기록했하다가 최근 전체 시장증가율이 마이너스 전환되거나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온라인 자보시장 역시 증가율이 둔화되었으나 전체 손보시장 증가율을 상회하였다.

다만, 2014년에는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이 5.2% 증가하였음에도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영업제한 조치로 TM영업이 위축되면서 온라인자보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편, 2015년 상반기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9%, 온라인 자보시장은 15.0%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5년 상반기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온라인 자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0.1%p 증가한 11.4%, 전체 자보시장에서도 0.2%p 증가한 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개인정보유출 문제로 인한 온라인 자보의 TM영업 위축, 자보료 인상에 따른 타사 대비 경쟁력 약화 등으로 지난해 다소 둔화되었던 성장세가 다시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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