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일반적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겨울철에 집중되는 바이러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2010~2014년 겨울철(12월~2월) 식중독 환자 수가 연평균 900여명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로 밝혀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하수, 채소, 과일류, 조개류 등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입자가 단 10개만 있어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으로 외출 후나 요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섭취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또 노로바이러스는 열에도 강한 특성이 있어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익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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