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공업㈜(대표이사 서성훈)가 대형마트 매출 증가와 환경사업 분야의 호조로 3분기 연결 기준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월) 밝혔다.
서울식품공업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억 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 3천만원을 달성해 각각 13%, 157% 늘어났다.
이번 실적 상승은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 대한 매출이 각각 63%, 21% 늘어나는 등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매출 증가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도 수원시와 음식물 자원화시설 증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사업 분야의 매출 신장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식품공업 서성훈 대표는 “최근 체결한 대형유통업체 P사와의 공급 계약과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증설 계약의 영향으로 4분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다각화를 위해 현재 홍콩, 캐나다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식품공업은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제빵, 냉동생지, 환경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 기업으로,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자본금은 331억원, 종업원수는 230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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