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2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천5백만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억 7천만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기준 3분기누적 매출액은 6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억 8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2.8%가 증가, 당기순이익은 29억 5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대원미디어는 3분기 연속 연결기준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대원미디어의 방송 및 출판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안정적인 실적이 밑바탕이 된 결과이다.
다만, 대원미디어 개별기준으로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대원미디어의 주력 사업인 라이선스, TCG카드 등의 매출이 상반기보다 감소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하였다. 또한, 대원게임과의 통합과정에서 약 90억원의 일시적 비용인 영업외손실이 발생함으로써 당기순손실 규모가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3분기에는 방학으로 인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래 매출이 크지 않은 시기.”라며, “3분기는 매출감소로 인해 영업손실이 나타났지만, 4분기 라이선스 시장은 다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원미디어는 지난 8월말 용산 아이파크몰에 야외전시인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주관하며 ‘도라에몽’의 인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시 효과가 라이선스 로열티로 나타날 것이고, 대원미디어는 본사가 직접 주도하는 캐릭터샵 및 게임기유통사업과 TCG카드 유통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그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