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은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시대’를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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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은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시대’를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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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전날에 이어 31일에도 중앙언론사 논설, 해설 책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임기 단축’, ‘2선 후퇴’ 등 헌법의 허용범위를 뛰어넘는 위헌적 주장을 거듭하며 연정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아침 주요 중앙일간지인 C사가 전국 성인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단축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72.9%였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은 18.9%였다.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64%가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가 19.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여당도 싫다, 야당도 싫다, 국민도 싫다는 연정을 밀어붙이면서 “백성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변하고 자신은 지금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더욱이 ‘연정론’에 대해 일고 있는 위헌시비에 대해서도 “위헌이니 뭐니 하는 형식 논리 갖고 말하지 말라”는 등 헌법 경시 의식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는가 하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시장경제질서의 기본을 흔드는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가 “노무현 시대를 정리하고 싶다”라는 표현을 썼지만 국민은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시대를 정리하고 싶은 심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만의 생각을 강요하기에 앞서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기 바란다.

2005년 9월 1일(목)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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