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3천700억원으로 6.2%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79억원으로 90.2% 감소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쇼미더머니4', '오 나의 귀신님', '두번째 스무살' 등 TV콘텐츠와 '신서유기'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해 매출 2천27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베테랑'의 흥행 등으로 매출 931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올렸다. CJ E&M은 특히 중국의 '20세여 다시 한번' 등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이 3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CJ E&M 관계자는 "티빙 인수를 통해 자체 OTT(Over The Top·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도 강화할 계획이며, 콘텐츠 제작사 역할과 함께 디지털 유통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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