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상 습관이 눈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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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상 습관이 눈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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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해치는 습관,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눈’의 경우 증상 서서히 진행돼

▲ ⓒ뉴스타운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나쁜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경우 그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곧바로 몸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건강을 위해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들을 하곤 하지만,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 그것을 체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바로 ‘눈’의 경우가 그렇다. 렌즈 끼고 잠들기, 눈 비비기 등은 당장 눈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 각종 안 질환을 불러일으켜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습관들은 87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다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평소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눈이 건조하다고 생각될 때 무의식적으로 자주하는 습관중하나가 바로 눈을 비비는 행동이다.

당장 눈에 느껴지는 불편함 때문에 일상 생활 중에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손의 세균이 눈으로 침투하게 되면서 감염성 안질환의 원인을 야기할 수 있으며, 손의 압력이 각막이나 결막에 전달되면서 상처를 줄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눈을 심하게 비비면 각막의 모양이 변하고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습관이 장시간 지속되면 심한 경우 시력이 떨어지거나 원추 각막이 되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경우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습관들에 자주 노출되면서 각막 손상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

눈매를 또렷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짙은 눈 화장을 즐겨 찾는 여성들은 꼼꼼하게 세안을 하지 않을 경우 아이섀도의 펄 입자나 마스카라의 가루가 충분히 씻겨지지 않게 된다.

이때 이물질이 눈 속으로 들어가 눈물층으로 흡수되면 눈물막을 파괴하게 되고 각막과 결막을 자극하면서 각막 손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큰 눈망울을 연출할 수 있는 서클렌즈. 렌즈를 착용한 상태 혹은 드림렌즈 등을 착용하고 잠에 드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렌즈를 끼고 잠에 들면 수면 시간 동안 눈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세균이 안구에 침투하게 되어 시력 저하 및 각종 각막 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새빛 안과 박규홍 원장은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들이 각막에 자극을 가하거나 세균에 노출시키는데, 이는 각종 각막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각막이상증 보유자들에게는 이러한 습관들이 각막에 자극을 주게 되며, 질환의 악화 및 심한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a말했다.

각막이영양증이라고도 불리는 각막이상증은 양안 각막 중심부에 단백질이 침착되며 혼탁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혼탁이 많아져 시력이 감소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2010년 안과역학저널(Ophthalmic Epidemiology)에 개제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870명 중 1명이 각막이상증 환자다.

이 사람들은 각막에 자극이 가해지거나 손상을 입을 경우 질환의 악화가 가속화되어 시력 손상이 더욱 빨라진다.

이 때문에 각막에 상처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눈 비비기, 각막 손상을 유발할 만한 장시간의 렌즈 착용 등은 각막이상증 보유자에겐 치명적인 행동이다.

각막이상증은 현존하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 보유 여부를 조기 발견 하여 각막을 손상시키는 생활 습관을 교정해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예방법이다.

각막이상증은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변이를 검출해야 하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안과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숙련된 안과전문의의 진단이 요구됨은 물론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경우 관찰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포함한 5가지의 각막이상증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를 통해 다빈도 보고되고 있는 각막이상증을 조기검사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이에아벨리노그룹 김정한 지사장은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는 세계최대 870명 대상 임상시험으로 2,610회의 검사결과 민감도, 특이도, 신뢰도 100%의 정확한 예측력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최신 기술력의 유전자 검사로, 사람의 DNA 채취를 통해 케라토에피텔린(keratoepithelin) 단백을 발현하여 질환을 야기시키는 TGFBI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induced) 유전자의 변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각막이상증 연관 돌연변이 보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는 평생 눈 건강과 안전한 시력관리를 위해서 필요한 검사이고 만일 해당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다면 시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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