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대호가 슬럼프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ㅐ대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이대호는 "부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는 하루에 소주 20, 30병씩 마셨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대호는 "먹으면 졸리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먹었다"라며 "그때는 다른 생각이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 도전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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