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이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이끌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안정환이 구자철에게 날린 돌직구가 재조명됐다.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빠 브라질 가?'특집으로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과 송종국 같은 대선배들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구단 측에서 거절했다"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대체 누가 거절했느냐"고 질문했고, 안정환은 "기성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은 "기성용은 '사정이 있으니 인터뷰를 거절했겠구나'싶지만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 간 게 싫었다. 자기가 오던가, 중간지점에서 만나던가.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되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규현이 안정환에게 "마중 나오지 않은 구자철이란"이라고 질문을 던지자 안정환은 주저없이 "4가지없는 후배"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구자철은 8일 밤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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