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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징 순회상영전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 | ||
오는 11월 2일 개막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안성기 집행위원장, 이하 AISFF2005)가 지난 8월 6-7일과 13-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순회상영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AISFF2005는 전 세계 단편영화의 각축장으로서 영화의 미래인 단편영화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국제적인 트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발견한 우수 단편영화들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고, 단편이 관객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영화제와는 별도로 해외순회상영전을 기획, 개최해 오고 있다.
대안적인 단편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로서 지상과 하늘, 나아가 전 세계의 도시와 영화제를 순회하며 끝없이 펼쳐지는 '네버엔딩 필름 페스티발'을 꿈꾸는 AISFF의 해외순회 프로젝트는 올해 그 규모와 횟수가 좀더 확대되었는데, 이번 북경순회상영전이 그 첫 번째 도착지이다.
베이징 중심가에 자리잡은 소호 현대 아트홀은 행사 기간 내내 세계단편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하려는 중국관객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AISFF2004수상작’과 ‘메이드 인 서울’이라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 상영전 프로그램은 작년 영화제 수상작인 벨기에의 <엑조티코어>, 중국의 <고요한 마니석>, 한국의 <잘돼가?무엇이든> 등 다양한 국적 뿐 아니라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등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특히 ‘메이드 인 서울’ 부분에서는 최근 제작된 한국단편영화들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한국산 장편상업영화들에만 익숙해온 중국관객들에게 한국영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번 순회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출품된 두 편의 중국영화 감독 왕스칭과 완마차이단 두 감독이 무대인사로 올라 소개한 영화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들이다. <사스 인 베이징>이라는 단편다큐멘터리로 참가한 왕스칭 감독은 사스기간 중 귀향인파로 북적이던 베이징서역 풍경을 영상에 담기까지의 과정과 마스크를 걸치고 타인과의 접촉을 회피하던 당시 사람들을 인터뷰할 때 겪었던 고충 등을 토로했다. 또한 티벳인이 찍은 최초의 티벳영화 <고요한 마니석>의 감독 완마차이단은 동일한 소재로 막 첫 번째 장편 작업을 마치고 행사에 참석해 장편영화제작에 적잖은 도움을 준 수상상금에 대해 언급하면서 영화제측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총 2주에 걸쳐 북경에서 네 차례의 상영회를 가진 'AISFF_해외순회상영전'은 오는 9월 샨시성의 핑야오 국제사진전의 DV영상예술전 행사로 이어져 AISFF의 대표작들을 특별상영한다. 9월 16~18일에는 독일의 제1회 데트몰트 국제단편영화제에서 1, 2회 한국단편들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한국스페셜섹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특별 초청상영된다. 또한 10월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랑콩트르 오디오비쥬엘 (Les Rencontres Audiovisuelles)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도 AISFF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한 섹션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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