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합성의약품 복제약(제네릭) 1위 제약사인 니찌이꼬제약(대표 유이치 타무라)이 2015년 9월 30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바이넥스(대표 이혁종)에 대한 지분보유목적을 "경영참여목적"에서 "단순투자목적"으로 변경하였다.
회사의 최대 중점 사항인 바이오시밀러 사업화를 위해 한국의 에이프로젠과 바이넥스에 직접투자를 해온 니찌이꼬제약은 추가로 700여억원이 소요된 NI071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의 일본 임상을 마무리 짓고 일본 식약처(PMDA)에 품목 허가 (NDA)를 어제 최종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내 레미케이드 시장은 약 9,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본 제품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니찌이꼬 제약은 미국 임상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2사분기부터는 미국내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바이넥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바이넥스에 투자한 니찌이꼬 제약은 과거 3여년간 상호 구축된 긴밀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바이넥스의 경영은 기존의 경영진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전략적 사업제휴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전망이다. 바이넥스는 니찌이꼬제약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모든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니찌이꼬제약은 바이넥스의 합성의약품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 일례로 바이넥스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넥스와 니찌이꼬제약이 작년에 계약한 란소프라졸 이후 다른 합성의약품 도입 계약이 추가로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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